바위에 숨져 있는 시신 보고 주민 신고
해경, CCTV 분석 등 통해 사실관계 파
〈사진=연합뉴스〉 제주 해안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내도동 인근 해안가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는 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20~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해안가 바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신은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에서 여성이 숨진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