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두뇌공조' 정용화, 1년 6개월만 안방극장 복귀 청신호

입력 2023-01-03 12: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두뇌공조' 정용화'두뇌공조' 정용화
배우 정용화가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정용화는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았다.

정용화는 냉정한 말투와 차가운 표정을 지녔지만, 자신이 원하는 연구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신하루의 독특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완벽한 외모, 화려한 말발,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애는 부족한 인물로 지금까지 정용화가 연기한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역할. 그의 연기 변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지난 2021년 KBS 2TV 드라마 '대박부동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용화는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차태현(금명세)과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만들어내는 요소로 작용하지만, 신하루 역할 자체는 웃음기가 없는 진지한 인물. 이를 연기하는 정용화는 철저히 계산된 말투와 표정, 제스처로 신하루를 표현하며 이전에 보지 못한 얼굴을 보여줬다. 뇌신경과학자의 예민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하며 역할에 몰입한 정용화이기에 신하루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