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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절대 있어" YG 떠나는 빅뱅 대성, 손편지 인사

입력 2023-01-03 11:57

개인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 통해 손편지·그림으로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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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 통해 손편지·그림으로 심경 고백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된 빅뱅 대성이 손편지와 그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디스플레이(D'splay)' 영상 캡처〉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된 빅뱅 대성이 손편지와 그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디스플레이(D'splay)' 영상 캡처〉

빅뱅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인생 2막을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에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3분 짜리 영상을 공개, 직접 쓰고 그린 그림 편지로 YG엔터테인먼트와 팬들에 대한 인사를 남겼다.

대성은 손편지를 통해 '감사합니다. 와이지.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 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다가온 2023년 한 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라는 포부를 남겼다.

또 '아직 너무나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저이지만 제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한 후 추신으로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며 그룹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된 빅뱅 대성이 손편지와 그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디스플레이(D'splay)' 영상 캡처〉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된 빅뱅 대성이 손편지와 그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디스플레이(D'splay)' 영상 캡처〉

대성은 지난 달 27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대성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 전원이 새로운 개인 활동을 모색 중이다. 태양은 YG 자회사 더블랙레이블로 이적을 결정, 솔로 컴백을 예고했고, 지드래곤은 YG와 재계약을 협의 중인 상황 속 역시 솔로 컴백 계획을 알렸다.

탑은 지난해 4월 일찌감치 YG를 떠난 후 최근 일본 억만장자가 추진하는 디어문 프로젝트 탑승자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우주 여행을 떠날 전망.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2019년 팀에서 탈퇴, 사실상 퇴출 됐다. 한 시대를 풍미한 빅뱅이 따로 또 같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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