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상 트로피에 글로벌 톱10…탄탄대로 김남길

입력 2023-01-03 11: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남길. 사진=길스토리이엔티김남길. 사진=길스토리이엔티
배우 김남길이 탄탄대로 2023년을 예고하고 있다.

2023년 1월 1일, 제야의 종이 울리자마자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남길은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의미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신을 위해 애써준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끝이 나는 소감이 아니라, 작품을 위해 발로 뛴 제작진과 작은 역할도 최선을 다한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좋은 배우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늘 겸손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배우 김남길을 돌아보기도 했다.

2일에는 새롭게 선보인 주연작 '아일랜드'로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공개 이틀 만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 10위에 랭크됐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탄자니아, 우간다에서는 2위에 올랐다. 총 22개국에서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랜드''아일랜드'

'아일랜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작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국내 콘텐트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톱10 순위에 포함된 것은 '아일랜드'가 최초다.

순차 공개인 '아일랜드'는 이제야 1, 2회가 공개됐을 뿐이지만, 화제성도 높다. 2022년 12월 5주차 OTT 드라마/시리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차지했고, 김남길은 OTT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에 올랐다.

이처럼 2023년을 대상 트로피와 글로벌 순위로 시작한 김남길. 올 한해 보여줄 '열일'의 티저를 공개했을 뿐이다. 영화 '보호자'와 '야행'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촬영하고 있다. 김남길은 검은 토끼의 해, 스크린과 OTT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