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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논의…대형마트 30~50% 할인"

입력 2023-01-03 10:07 수정 2023-01-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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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설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정부에 설 성수품 공급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요청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 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에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 연휴 기간 면제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이 편안히 설을 쇨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어 성수품 공급과 관련해선 "역대 최대 규모로 설 명절에 필요한 성수품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수산물과 농산물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충분한 양을 공급해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농축수산 할인쿠폰 지원도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성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대형마트에서도 잘 준비해 국민들이 편안히 설 명절을 쇨 수 있도록 30~50% 사이의 대폭적인 할인을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생활·편의 대책에 대해선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같은 곳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있을텐데 이에 대한 지원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성 의장은 △취약 계층 118만 가구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대책 마련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 대한 체불임금 방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보장 강화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규모와 대책은 내일(4일)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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