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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하준, 임선우 구출 성공 3주 연속 시청률 상승

입력 2023-0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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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미씽2'

tvN 월화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 안소희, 하준이 납치 실종됐던 임선우를 무사히 구출했다. 이와 함께 연쇄 납치 사건의 배후에 있던 마약 조직 총책 골리앗과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 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첫 방송 이후 연속 3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8%, 최고 2.3%, 전국 평균 2.0%, 최고 2.4%를 차지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고수(김욱), 안소희(이종아), 하준(신준호)이 최명빈(문보라)의 모친 임선우(문세영) 납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를 펼쳤다. 고수는 김동휘(오일용)를 통해 자신의 전 연인 임선우를 납치한 남현우(고상철)가 마약 배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들은 형사 하준은 남현우를 지명 수배하려 했지만, 마약반은 총책 골리앗을 필두로 한 마약 조직의 거래 현장을 덮칠 절호의 기회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골리앗은 거래 장소를 바꿔 마약반을 따돌렸고 거래 후 유유히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임선우, 오유나(최정아)를 납치한 남현우의 정체가 드러났다. 마약 조직 잠입 수사를 진행했던 언더커버 형사였던 것. 마약반 팀장에게 바뀐 거래 장소를 알리려던 중 마약 조직원 권동호(이광택)에게 잡혀 살해당했고, 육신을 찾지 못한 채 영혼 마을 3공단 주민으로 입성했다. 뒤늦게 자신의 죽음을 깨달은 남현우의 오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고수, 안소희, 하준이 공조 끝에 임선우를 무사히 구출해 안도감을 선사했다. 남현우는 마약 조직이 모르는 진짜 자신의 집에 임선우가 있다고 밝혔고, 고수는 이를 하준에게 전했다. 동시에 안소희는 CCTV 해킹으로 얻은 남현우의 영상을 하준에게 전송했다. 덕분에 하준은 임선우를 찾는 마약조직원들보다 한발 빨리 남현우 자택에 도착해 임선우 구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임선우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며 자세를 고쳐 앉는 골리앗의 모습이 담겨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납치 사건의 배후, 골리앗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 영혼 김태연(앨리스)을 바라보는 으슥한 시선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태연은 호숫가에서 미술 수업을 하던 중 홀로 숲으로 갔고, 그곳에서 나무로 만든 통통배를 마주했다. 이때 김태연을 멀리서 바라보는 의뭉스러운 시선에 이어 배 위에서 잠든 김태연의 모습이 함께 담겨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김서헌(최하윤)은 이천무(이영림)의 통통배 그림을 보며 나쁜 배라고 말해 숲에서 발견된 배의 정체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 말미 고수, 허준호(장판석)는 영혼 마을 3공단 어린이 영혼들의 육신을 모두 찾아주겠다고 다짐했다. 고수는 딸의 환영을 보는 허준호를 걱정하던 중 '친구들을 모두 찾아 달라'는 허준호 딸 현지의 편지를 읽게 됐다. 이를 본 고수는 "걱정 하지마요. 혼자 끙끙 앓지도 말고 현지 친구들 다 찾아주면 되잖아"라고 말했고,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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