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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엘리자벳' 우여곡절 끝 성대한 피날레

입력 2023-01-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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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엘리자벳' 우여곡절 끝 성대한 피날레
여름부터 겨울까지 전국의 관객들과 1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끝으로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마무리 했다.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2022년 8월 30일 시즌 첫 공연으로 막을 올린 '엘리자벳'은 11월 13일 서울 마지막 공연 이후 부산, 천안, 전주, 대구, 수원, 성남까지 총 6개의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웅장한 무대 세트를 비롯한 연출, 의상 등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하게 되는 만큼 관객들도 관람을 통해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내고자 이번 프로덕션은 영상화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영상으로 기록 될 10주년 공연이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 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 상을 석권하는 등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것이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게 됐지만,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 등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는 맡은 바 최선의 열연으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렁ㅆ다.

'엘리자벳' 측은 "투어 공연을 끝으로 그랜드 피날레 시즌을 성료한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추후 영상화 상영을 계획 중으로,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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