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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시그널] 평범하지만…'오롯이' 특별한

입력 2023-01-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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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배우 : 평범하다고 퉁쳐지는 것 같지만 들여다봤을 때 되게 오롯이 특별하다 그런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재벌집 고명딸, 진화영을 연기한 김신록 배우는 앞서 인터뷰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또 나라는 존재가 평범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묵직한 일을 해내는 모습을 우린 여러 차례 목도해왔습니다.

폭우로 막힌 배수구를 맨손으로 뚫어내 많은 시민들을 구한 '강남순환도로 의인'.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의 차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구해준 고속버스 직원들.

비단 이렇게 사람을 구해내는 큰 일을 해내지 않더라도 들여다보면 우리의 존재는 '오롯이' 특별하다는 것.

< 평범하지만…특별한 >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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