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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이종석·아이유, "강단이" "귀여운 사람" 애정 직접 인증

입력 2023-0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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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아이유이종석·아이유
배우 이종석(34),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종석이 쏘아 올린 '그 분'이 데이트 포착 사진으로 아이유란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직접 입을 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인증했다.


먼저 아이유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려나요? 2022년의 마지막을 다들 어디서 어떻게 보냈을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네.. 이렇게 됐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이유는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 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2023년 새해 인사로 해당 글을 끝맺었다.

이종석도 같은 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아이유와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이렇게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오늘 기사 속 그 친구는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저에게 강단이(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이나영 캐릭터 이름) 같은 존재였다.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친분을 꾸준하게 다졌던 두 사람은 이종석의 소집해제 이후 더 가까워졌고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특정인을 향해 고마움을 내비쳐 화제를 모았다. "군복무 마치고 너무 힘들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그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더 열심히 살 걸, 좋은 사람일 걸 그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해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시상식 이후 '그 분'의 정체를 두고 열애설이 제기됐고 아이유와의 열애로 확인됐다.

양측 소속사는 이종석, 아이유의 열애에 대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이 이들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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