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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SBS 연기대상' 두 번째 대상‥2049 시청률 1위

입력 2023-01-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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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2022 SBS 연기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남길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상암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함께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다시금 누렸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8.2%, 2049 시청률 3.3% (닐슨코리아, 2부 기준) 기록,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남길은 "사실 저희 드라마가 연초에 방송을 해서 기대를 조금도 안했다. 결과로 봤을때도 소재가 어렵기도 하고 대중적인 부분이 부족해서 많이 망설였었는데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유난히 감사하는 분들이 많았다. 피해자와 가족들만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들을 연기한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악역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배우라는 이름으로 망설임 없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흉악범을 연기했던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 분들을 보면서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겸손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애써주는 경찰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전국에 계신 프로파일러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라며 의미 있는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디렉터즈 어워드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이 수상했다. 남궁민은 "결과는 다를지언정 모두가 똑같이 노력을 하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모두 수고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모두에게 돌렸다. 최우수연기상의 미니시리즈 판타지 드라마 부문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가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장르 드라마 부문에서는 '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과 '왜 오수재인가'의 허준호, 서현진이 수상했고,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에서는 '사내맞선'의 안효섭과 김세정이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새해 카운트다운 직후 2023년 SBS 신규 드라마 라인업과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 '법쩐', '모범택시2', '꽃선비 열애사',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 '소방서 옆 경찰서2', '7인의 탈출' 등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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