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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인연' 이종석·아이유, 우정이 사랑으로

입력 2022-12-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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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아이유이종석·아이유
깊은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31일 JTBC엔터뉴스팀에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이 이들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2012년 8월 26일~12월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친분을 다지면서 지내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이종석의 소집해제 이후 급격히 가까워졌고 어렸을 적 만났을 때와 다른 감정을 갖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로 '너의 의미'를 부르기도 했다. 그때도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설이 연예계에 돌았다.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소감에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밝혔고 이목이 쏠리자 열애를 인정했다. 방송에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연예계에 열애설이도는데 대놓고 마음을 표현하고 고백한 상황이 사실상 의도된 공개열애의 시작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이종석은 전날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었는데 그때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 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아주 많이 좋아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너무 존경한다"며 "그 친구를 보면서 좀 더 열심히 살아놓을 걸 이런 생각들을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진경·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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