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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플러스] 새해 첫날 대체로 맑아…선명한 해돋이 본다

입력 2022-12-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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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소식과 유익한 생활 정보를 함께 전해드리는 '날씨플러스'입니다. 오늘(31일) 뉴스룸 시작과 함께 올해 마지막 해지는 모습 전해드렸습니다. 이제 아쉬움은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다릴 때인데요. 내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국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평선 너머로 섬광이 비추고 하늘이 온통 붉게 변하더니 이윽고 금빛 둥근 해가 떠오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은 보러 가기 힘들었던 해돋이 풍경입니다.

하지만 2023년에 떠오를 첫해는 직접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일출 명소에서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에선 2년간 중단됐던 한라산 야간 산행이 허용됐습니다.

새해 첫날 하늘이 대체로 맑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쪽 일부 지역엔 구름이 낮게 끼고 중국발 스모그가 날라오면서 구름 사이로 해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출이 가장 이른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 해가 떠오르겠고, 부산 7시 32분, 강릉 7시 40분, 서울 7시 47분 순으로 일출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누그러져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등 전국이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며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최수진 / 영상그래픽 :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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