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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시청률 5.2%… 이종석, 두 번째 대상 영예

입력 2022-12-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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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연기대상 2022 MBC 연기대상
'2022 MBC 연기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3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2 MBC 연기대상'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3.3%·2부 5.2%를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순간으로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모든 영광을 누린 대상의 주인공은 '빅마우스' 이종석이었다. 2016년 '더블유(W)'에 이어 6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그는 "오랜만에 연기를 하고 장르적으로 처음 도전하는 작품이었는데 의지가 되어준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나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한동안 동력으로 더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 동료들을 향한 감사 인사는 물론 앞으로의 포부까지 밝혔다.

이종석과 함께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을 완성했던 임윤아도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차지했다. 임윤아는 "'빅마우스'라는 작품을 만나 미호로 살아가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최우수상까지 주셔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빅마우스'는 나에게 새로운 장르이자 캐릭터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했다. '빅마우스'를 시청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수저' 역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섬세한 내면 연기로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육성재를 비롯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베스트 캐릭터상에 이름을 올린 최원영·차세대 청춘 배우의 탄생을 알린 이종원·연우가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MBC는 2022년 한 해 동안 스릴러부터 퓨전 사극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였던 만큼 드라마 스타들이 총출동해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여기에 2023년 MBC 드라마 라인업도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2022 MBC 연기대상'은 보는 이들을 드라마의 세계로 안내했던 주역 배우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로 2022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동시에 2023년에 새롭게 시작할 MBC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찬란한 피날레를 맞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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