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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국민께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

입력 2022-12-30 14:12 수정 2022-12-30 14:46

사면 결정 입장 묻자 "앞으로 말할 기회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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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결정 입장 묻자 "앞으로 말할 기회 있을 것"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30일) 이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년간 많은 분이 성원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씨는 또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크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경제회복을 통해 일자리를 얻고 복지가 강화되는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면 결정에 대해서는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씨는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이후 28일 사면 및 복권으로 잔여 형기와 벌금 82억원이 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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