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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내년 300원 인상 추진"..지하철 1550원 버스 1500원

입력 2022-12-29 07:31 수정 2022-12-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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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3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요금 인상이 확정되면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오르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 요금은 1250원에서 155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350원에서 1650원으로, 시내버스는 13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릅니다.

시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대중교통 적자 규모가 불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보전 예산이 빠지면서 요금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했습니다.

최종 요금 인상안은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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