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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전 연인 살해' 30대 영장심사 출석…입 꾹 닫고 법정으로

입력 2022-12-28 11:38 수정 2023-0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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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전 연인까지 몇 달 전 살해했다고 자백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는 오늘(28일) 오전 10시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도착했습니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범행을 계획했느냐" "금품 때문에 살해했느냐" "전 여자친구는 왜 살해했느냐" "추가 범행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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