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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못 끊은 에이미, 결국 징역 3년

입력 2022-12-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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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못 끊은 에이미, 결국 징역 3년

재차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에이미가 징역형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 선고, 공범 오모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의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끊임없이 마약과 관련한 구설수에 올랐다. 이미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적발돼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고 지난해 1월 입국했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또 다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등을 구매하고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투약 뿐 아니라 매매 미수 혐의까지 적용됐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방송 프로그램 '악녀일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도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연이은 마약 혐의로 충격을 안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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