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가량 멈췄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오늘(23일) 오전 6시 24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3호선의 상하행선,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2시간 가량 멈추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2도의 한파 속에서 버스나 택시 등 대체 운행편을 찾는 시민들과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뒤섞이면서 약수역과 교대역 등 3호선 지하철의 각 역사들 안팎도 크게 붐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사고 수습 후 화재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