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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상철·영숙 파국 뜨거운 감자 제작진은 침묵

입력 2022-12-22 20:46 수정 2022-12-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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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1기 상철, 영숙 커플의 파국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상철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전히 열띤 상황이다.


상철, 영숙은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나는 SOLO)' 11기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다. "앞으로도 노력하고 더 잘해줄게"라며 따뜻하게 두 손을 잡았던 이들은 결별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관심이 쏠렸는데, 영숙이 한 유튜브 채널에 상철과 헤어진 이유가 전 여자 친구와의 문제 때문이라고 남겨 논란이 일었다. '전 여자 친구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보고 싶지 않아 끝냈다'라는 입장이었다. 심지어 이 일로 몇 달 동안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하니 이들을 응원했던 이들에게 그야말로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상철의 전 여자 친구 A씨는 '7월에 녹화한다는 것도 다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본인이 방송에 나가 짝을 찾겠다는데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넘겼다. 파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방송 출연을 한 것에 가족들의 상심이 컸다. 나와는 끝난 사이기에 그의 비상적인 행동에 양가 부모님만 타격이 컸을 뿐 그분이 누굴 만나든 상관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파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파혼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출연했다는 점이다. 시청자 기만이라고 생각했던 영숙은 제작진에게 입장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제작진의 답변은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 답변을 할 수 없다'였다고 주장했다. 또 상철의 답변은 '원하면 네가 전 여자한테 전화해서 지워라. 본인은 차단돼 할 수 없다'였고 다른 출연자들에겐 전 여자 친구에게 복수를 하러 나왔다는 입장을 언급한 바 있으며, SNS엔 전 여자 친구와의 많은 흔적이 그대로 있었다고 덧붙여 파장을 일으켰다. 또 영숙은 두 사람이 만나던 시기 상철이 소개팅 앱을 이용해 소개팅했다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상철은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한 것이다. 영숙 님과 관계를 끝내고자 연락했을 때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했다. 그 증거도 있다'라고 맞불을 예고했으나 논란이 거세지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가 정리된 상태에서 촬영에 참여했다. 촬영이 끝난 후 영숙 님께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엔 '영숙 님과 서로 오해가 있었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자신의 안일한 행동에 대해 사과, 논란을 일단락 지으려고 했으나 사생활 폭로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출연자 논란에 '나는 솔로' 제작진은 침묵 중이다.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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