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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2-12-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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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 대표. 〈사진-연합뉴스〉 양현석 전 YG 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BI·김한빈)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고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오늘(22일)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1심 선고를 내립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비아이의 마약 의혹 수사 무마를 위해 공익제보자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자신을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불러 진술을 번복하라면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전 대표는 A씨를 만난 건 맞지만, 거짓 진술을 권하거나 협박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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