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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윤제균 감독·배정남·서경덕 교수, 역사 GV 개최

입력 2022-12-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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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윤제균 감독·배정남·서경덕 교수, 역사 GV 개최

'영웅' 윤제균 감독과 배정남, 서경덕 교수의 역사 GV가 개최됐다.

이번 GV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어 20일 정성화와 서경덕 교수가 참여한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영상이 공개돼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지난 19일 윤제균 감독, 배정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한 ''영웅'을 배우다' 역사 GV가 개최됐다. 윤제균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전 세계 시장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 진정성이 관객분들께 전해졌길 바란다”고 깊은 울림을 전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독립군 최고의 명사수 '조도선'으로 분한 배정남은 “'조도선'이라는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역사 공부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독립투사분들의 위대한 업적을 알게 되어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영웅' 윤제균 감독·배정남·서경덕 교수, 역사 GV 개최
서경덕 교수는 “문화 콘텐트를 통해서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뜻깊은 감상평을 전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의 Q&A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윤제균 감독은 “훗날 국권이 회복되면 유해를 고국으로 데려와 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아직 이루어 드리지 못하고 있다. 영화가 잘 되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국내로 송환할 수 있는 여론이 형성되는 것이 저의 소망이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꾸준한 관심을 촉구했고, 배정남은 “GV를 통해 관객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일 '안중근' 역으로 분한 정성화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윤제균 감독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 진행 중인 '안중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계획한 이유와 의거 이후의 법적투쟁 등 후대 독립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줬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던 안중근 의사의 다양한 업적을 재조명하며 영화 '영웅'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안중근 의사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의 업적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많은 분들께 상세히 알리고 싶었다”, 내레이션을 맡은 정성화는 “영화를 통해 '안중근'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목소리로 역사적 사실을 알리게 됐다. 국내외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21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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