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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국장, 6개월 만에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으로 승진

입력 2022-12-20 17:58 수정 2022-12-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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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사진=연합뉴스〉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사진=연합뉴스〉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6개월 만에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오늘(20일) 정부는 김순호 국장과 조지호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 국장은 6개월 만에 또 한 번 승진하게 됐습니다. '초고속 승진'인 셈입니다.

김 국장은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특채로 경장에 임용됐습니다.

이후 광주 광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역임했고 지난 7월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국장은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배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치안감 승진자로는 한창훈 서울청 교통지도부장과 김병우 서울청 경찰관리관,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 치안정감·치안감 보직은 시도 자체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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