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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성탄절·석탄일 대체공휴일 지정 요청…정부도 긍정적"

입력 2022-12-20 12:52 수정 2022-1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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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 대상에 포함하자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진작,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의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공휴일 지정 확대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제정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은 주말에 있더라도 대체 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대체 공휴일 제도를 도입하고 난 뒤 효과를 살펴보니, 유통이나 여행 또는 외식 업계 등에서 내수진작의 효과도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정부와 교감이 있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안다. 정부가 결심하면 가능한 일"이라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했던 대체공휴일 대상을 올해부터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신정,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와 현충일은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닙니다.

(인턴기자 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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