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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달 궤도선 됐다"…다누리, 달 궤도 진입 1차 기동 성공 확인

입력 2022-12-19 11:22 수정 2022-12-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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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우리나라 최초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 1차 기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17일 새벽 2시 45분쯤 이뤄진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이 계획대로 정상 수행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입니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을 한 뒤 이틀여 간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다누리가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누리는 앞으로 네 차례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진입기동은 오는 21일입니다.

달 임무궤도 안착 최종 성공 여부는 오는 28일 예정된 마지막 진입기동 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는 29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으로 달 임무궤도에 안착할 경우 다누리는 내년 1월부터 달 상공 100㎞의 원 궤도를 돌며 1년여 간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표면 광물 분석,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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