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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국민 10명 중 6명 "가장 활약한 선수는 손흥민"ㅣ한국갤럽

입력 2022-12-16 14:56 수정 2022-12-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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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손흥민이 꼽혔다는 국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은 응답자가 2명의 선수까지 자유롭게 꼽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를 묻는 말에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5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은 조규성(20%), 황희찬(19%), 이강인(18%)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로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1%), 킬리안 음바페(프랑스·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4%), 네이마르(브라질·4%), 김민재(3%), 백승호(1%), 김영권(1%), 황인범(0.5%), 야신 보노(모로코·0.5%) 순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월드컵에 출전해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습니다. 특히 16강행을 결정지은 포르투갈전에서는 감각적인 킬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도움)했습니다. 외신은 이 패스를 '가장 예쁜 어시스트'로 선정하는 등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앞서 월드컵 직전에 진행된 '한국 대표팀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1위로 꼽힌 바 있습니다.

조규성이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규성이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성은 월드컵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이름을 볼 수 없었지만, 가나전에서 두 골의 헤딩골을 넣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번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황희찬은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결승골을 넣어 16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이강인 역시 경기마다 활력을 불어넣으며 어시스트를 하는 등 활약을 보였습니다.

응답자들은 카타르 월드컵이 있어 생활이 더 즐거웠는지에 대한 질문에 71%가 '즐거웠다'고 답했습니다. 17%는 '그렇지 않았다', 12%는 '무응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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