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여객선 1척 휴항
"여객선 이용 시 운항 여부 체크해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표시된 여객선 운항정보. 〈사진=연합뉴스〉 서해 기상악화로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일부 휴항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인천 먼바다의 물결은 1~2.5m, 바람은 초속 6~11m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2척 중 1척이 휴항을 결정했습니다.
오후 운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4일 동안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해 운항을 하지 못했다"며 여객선 이용 시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영종도 삼목∼장봉도와 인천∼백령도 항로의 여객선 2척은 오늘 휴항합니다.
인천∼덕적도 등 나머지 12개 항로 여객선 15척은 정상 운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