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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안팎 감동 '영웅'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815만원 기부

입력 2022-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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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안팎 감동 '영웅'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815만원 기부
'영웅'이 스크린 안팎으로 영웅다운 길을 걷는다.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이 815런에 기부금을 전하고 가수 션과 815러너스를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진행,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영웅' 측은 최근 815런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815만 원을 기부했다. 815런은 가수 션과 주거 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광복절을 기념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영웅'은 815런에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가수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를 비롯한 815러너스를 초대해 개봉 전 시사회를 진행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가수 션은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와 깊은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기에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라는 마음을 전했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영화 속에 담겨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되새길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뜻 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815런 기부를 진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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