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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 마을버스가 저절로" 버스 100m 미끄러져 50대 여성 충돌사망

입력 2022-12-12 18:19 수정 2022-12-12 19:17

부산 청사포 방파제 인근 주차장서 마을버스 미끄러져 100m 질주
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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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사포 방파제 인근 주차장서 마을버스 미끄러져 100m 질주
경찰,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중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정차 상태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100m를 달렸다. 이후 마을버스는 50대 여성을 친 후 컨테이너에 부딪힌 후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영상=JTBC 시청자 제공〉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정차 상태였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100m를 달렸다. 이후 마을버스는 50대 여성을 친 후 컨테이너에 부딪힌 후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영상=JTBC 시청자 제공〉

부산 해운대의 한 주차장 부근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버스가 100미터 가량 미끄러져 50대 여성이 이 버스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쯤 부산 해운대 청사포 방파제 주차장인근에서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취재진이 JTBC의 한 시청자로부터 제공받은 영상을 보면 마을버스가 마치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앞으로 달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영상)

이 마을버스는 그대로 100미터 가량 달려 50대 여성과 부딪히고 컨테이너와 충돌한 뒤에야 정지했습니다.

버스에 치인 50대 여성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마을버스 운전기사는 버스를 세우고 화장실을 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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