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마을에서 악마의 화형식이 열렸습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과테말라의 전통 행사인데요. 보기엔 무시무시해도, 담고 있는 의미는 따뜻했습니다. 오늘(12일)의 모바일 D:이슈 시작합니다.
2022년 12월 7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조용한 마을에 나타난 악마
화형식이 시작됐다
저주받은 마을?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이 전통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마을을 하나로 모으고 이웃 가족을 모두 하나로 묶는다. 사람들이 서로를 자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근데 이 행사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든다.]
과테말라의 오랜 전통 행사인
악마 불태우기
해마다 이웃들이
다같이 모여
악마 모형을 불태운다
우리나라의 '달집태우기'처럼
불운을 털어낸다고 믿는 것
도시의 수호성인을 기리고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린다!!
(제작 : 최종운)
(인턴기자 : 이주현·박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