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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입력 2022-12-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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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ISSUE 01
주 69시간?

주 52시간 제도가 5년을 못 채우고 바뀌게 될까요. 오늘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노동 시간을 관리하는 단위를 '주'에서 '월' '분기' '연'으로 키우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한 주에 52시간 넘게 몰아서 근무하더라도 월평균으로 보면 기준선을 넘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면 한 주에 69시간 근무까지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과로하거나 산재를 당할 위험이 커질 거란 우려가 큽니다. 반면 특정 시기에 일감이 몰리는 기업은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 권고안을 어떻게 수용할까요. 여러분의 회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뉴스룸에서 분석합니다.
 
[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ISSUE 02
압박은 진행형

화물연대가 총파업 보름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정부의 압박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조건 없는 복귀'를 거부한 노동자에 대해 형사처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를 본 기업이 화물연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는 것도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정위도 파업 과정이 부당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초에 화물연대가 파업한 이유였던 '안전운임제 영구화'는 물론이고 3년 더 연장하는 방안도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예 새로운 제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기간 한정으로 운영됐던 안전운임제는 이달 사라질 예정인데, 화물연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JTBC 뉴스레터600] '과로사회'의 노동시간 각축전
ISSUE 03
'빌라王'의 죽음

안타까운 전세 사기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수도권 빌라 1000채를 갖고 있던 '빌라왕'이 죽었는데,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을 들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겁니다. 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집주인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이게 불가능해진 겁니다. 거짓말 같은 얘기지만 아직도 이런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겁니다. 복잡한 법적 절차를 거치면 돌려받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2년까지 걸릴 수 있고 비용도 수백만 원이 듭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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