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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 귀여움"…'입대 D-2' 방탄소년단 진, 삭발 공개

입력 2022-12-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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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 이틀을 앞두고 삭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사진=위버스〉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 이틀을 앞두고 삭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사진=위버스〉

머리카락까지 싹둑 잘랐다. 진짜 입대가 코 앞으로 다가온 방탄소년단(BTS) 진이다.

진은 11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단 기여움(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짧게 자른 입대용 헤어스타일을 깜짝 공개해 아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맏형인 진은 오는 13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입대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는 듯 헤어스타일까지 공유한 진에 국내외 팬들은 슬픔과 걱정과 응원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마음의 준비 단단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사진 보자마자 심장 뚝 떨어짐' '당연히 가야 하는 거 아는데 억장이 무너진다 진짜' '이 추운 겨울에 머리카락도 싹둑 잘라서 더 추워 보여 엉엉' '건강하게 잘 다녀와 석진아' 등 반응이 한가득이다.

진의 입대는 지난 10월 17일 하이브 발표로 공식화 됐다. 당시 하이브 측은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후 진은 28일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발매, 당일 라이브 방송에서 입대 결정까지 몇 년 간의 이야기를 직접 속 시원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입대 전까지 각종 예능과 다양한 콘텐트에 모습을 드러내며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한 진은 이 달에도 4일 생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10일에는 지연과 황재균 결혼식에서 포착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입대 이틀 전 헤어스타일까지 정리했다.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진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고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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