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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시그널]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과이불개'

입력 2022-1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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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사실상 야당 주도로 단독 처리됐고 이에 여당 의원들은 크게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습니다.

하지만 해임건의안 말고도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내년도 예산안은 결국 정기국회를 넘겨 또 미뤄진 상태입니다.

'단독 처리', "단독 예산안 발의 검토할 것".

계속해서 반복하는 국회, 이런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러 번, 반복 됐던 일들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추워진 날씨와 함께 얼어 붙는 민생.

그리고 예산안 처리보다 정쟁을 우선시하는 여야 의원들.

연말을 앞두고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그들의 잘못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

'과이불개'.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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