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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시각적 임팩트 강조'

입력 2022-12-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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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모습 〈사진=솔오페라단 제공〉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모습 〈사진=솔오페라단 제공〉

이탈리아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가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선보입니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의 대표작입니다.

솔오페라단은 시각적 임팩트를 주기 위해 조명 등에 신경을 써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출가 안경모와 신선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늘 주목받고 있는 무대 디자인이너 김대한이 만나 새로운 테크아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질다 피우메와 김신혜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피우메는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 베로나 야외극장, 스페인 리세우 극장에서 주역 소프라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신혜는 솔오페라단 '잔니 스키키' 라우레타 역을 맡아 매력적인 음색을 보여줬습니다.

극중 알프레도 역에는 테너 세르조 에스코바르와 김동원이 출연합니다. 스페인 출신인 테너 에스코바르는 베를린 슈타츠오퍼와 암스테르담 오페라에서 주연으로 출연해왔습니다. 김동원은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눈에 띄는 음성연기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9일 저녁 8시, 10일 저녁 7시, 11일 오후 5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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