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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손흥민, 6년 연속 1위

입력 2022-12-08 18:04 수정 2022-12-08 18:50

손흥민, 86.2% 압도적 지지…김연아 2009년 82.8%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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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6.2% 압도적 지지…김연아 2009년 82.8% 기록 경신

한국시간으로 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 6일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6년 연속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을 면접조사한 결과 손흥민은 86.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9년 82.8%로 1위에 오른 김연아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멤버입니다.

빠른 돌파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한 강력한 슈팅력을 지녔고,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2위는 올해 국내에 복귀한 '배구황제' 김연경(9.9%)입니다.

2005년 흥국생명 입단 첫해부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해외로 진출해 세계 최고 연봉 선수가 됐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4위 팀 선수임에도 대회 MVP가 됐고, 2014년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

3위는 류현진(6.4%),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한화 이글스)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입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4위는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5.1%)입니다.

그는 2019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을 견인했습니다.

5위는 '괴물 수비수, 벽민재'로 불리는 김민재(4.8%)입니다.

한국프로축구(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를 거쳐 2019년 중국, 2021년 유럽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2022년 7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SSC 나폴리로 이적,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단기간에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3포인트, 응답률은 26.7%입니다.

한국갤럽은 2007년부터 매년 말 그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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