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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혁 프로듀서 "웨이브가 선보인 성소수자 예능, 화두 던지고 싶었다"

입력 2022-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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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퀴어' '남의 연애' 포스터. '메리퀴어' '남의 연애' 포스터.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의 임창혁 프로듀서가 올해 선보인 웨이브의 성소수자 예능에 관해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창혁 프로듀서는 8일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에서 "웨이브의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다. 기본 매체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 다뤘던 주제라도 접근 방법이 달랐던 것, 유니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리 사회가 한 번쯤 이야기해봐야 할 문제에 관해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면서 "올해 그 방향을 지키려 노력했고, 2023년에도 같다"고 했다.

웨이브는 올 한해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예능인 '메리퀴어' '남의 연애'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웨이브의 임창혁 프로듀서. 사진=웨이브 웨이브의 임창혁 프로듀서. 사진=웨이브

임 프로듀서는 성소수자가 등장한 예능을 향해 시청자의 호불호가 갈린 것에 대해서는 "어떤 콘텐트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취향과 생각이 있을 거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한쪽에 기울어진 메시지를 던지고 싶진 않다. 양쪽 이야기를 다 할 것이다. 그에 반하는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 웨이브나 저의 생각이 투영된 것이 아니라, '한 번쯤 생각해 보자'에 포커스를 맞췄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웨이브가 선보인 콘텐트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평가한다"는 임창혁 PD는 "성소수자 예능, 타투를 활용한 다큐멘터리 등이 있었는데, 각 콘텐트의 성과가 유의미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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