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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 감소로 늘어나는 지폐 유통수명…5만원권 '15년 1개월'

입력 2022-1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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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 〈사진-JTBC〉5만원권 지폐. 〈사진-JTBC〉
현금 결제가 줄어들고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지폐의 유통수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오늘(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에 따르면 5만원권의 유통수명은 15년 1개월로 1년 전보다 3개월 늘었습니다.

1만원권의 유통수명은 11년 3개월로 1년 전보다 4개월 늘었고, 1000원권의 유통수명은 5년 10개월로 1년 전보다 9개월 늘었습니다.

5000원권의 유통수명은 5년 3개월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유통수명은 화폐가 한국은행에서 처음 발행된 후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더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폐기될 때까지 걸린 기간을 말합니다.

저액권의 경우 거스름돈 등으로 자주 사용해 상대적으로 유통수명이 짧습니다.

한은은 유통수명이 길어진 배경으로 비현금 지급수단 사용 확대와 온라인 거래 증가에 따른 거래용 현금 사용 감소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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