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약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22-12-06 16:53 수정 2022-12-06 16: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와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와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5) 측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6일 오후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의 심리로 진행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에 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선 돈스파이크는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7회에 걸쳐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월 26일 오후 돈스파이크를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했으며, 검찰은 같은 달 28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10월 21일 구속 기소된 돈 스파이크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돈스파이크의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45분 속행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