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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 한선화 "유행어로 인기 실감…기대 부응하겠다"

입력 2022-1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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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꾼도시여자들2'의 주역들. 사진=티빙 '술꾼도시여자들2'의 주역들.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의 배우들과 박수원 감독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새 시즌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한선화는 6일 오후 진행된 '술꾼도시여자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시즌 1이 끝나고 유행어로도 많이 사랑을 해주셨다. 인기가 실감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를 준비하며 '그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잠시 쉬다가 시즌 2 촬영에 들어가며 걱정하기도 했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배우 이선빈은 "지난 시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출연진과) 햇수로는 2년을 봤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정도다. 마지막 촬영날이 다가올수록 서로를 쳐다보는데 서운한 기분이 들더라. 시즌2 촬영이 끝날 때쯤 '드디어 해냈다'란 시원함도 있었다. 정이 들었던 캐릭터를 떠나보내기 속상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시즌 2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도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는 정은지는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고,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드라마를 자주 보지 않는데, '술도녀'는 보더라. 인기가 많다는 걸 실감했다. 그들(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시대와 함께 걷고 있기 때문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과 함께 새로운 '술꾼도시여자들'을 준비한 박수원 감독은 "연출을 맡으면서, 온고지신이라고 하나. 시즌 1에서 사랑받았던 것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시즌 2가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과 발칙함을 살려야 했다. 시즌 1과 시즌 2의 방향성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건 캐릭터의 합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찐친'이다. 그것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일 첫 공개되는 '술꾼도시여자들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위소영 작가가 다시 한번 재기발랄한 각본을 썼고, '산후조리원' 박수원 감독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안소희 역 이선빈, 한지연 역 한선화, 강지구 역 정은지, 강북구 역 최시원이 돌아와 두 번째 잔을 건넨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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