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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청각 장애인 위해 5000만원 기부 "관심 확대되길"

입력 2022-12-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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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청각 장애인 위해 5000만원 기부 "관심 확대되길"
가수 이적이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이적이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이적은 지난해 5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청각 장애인을 위한 소리 교재 제작과 청각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지하철 광고에 참여해왔다. 같은 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에는 초대가수로 참석, 청각 장애인 단원들과 함께 '달팽이'를 불러 감동을 선사하기도.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된 해태 부라보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에 등장해 수어로 노래를 불렀다.

이적은 "광고 참여 수익금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 쓰이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 정기 연주회에 참여했을 때,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꾸준한 연습으로 멋진 연주를 해 내는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후원으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 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 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이적 홍보대사님의 적극적인 활동과 나눔으로 청각 장애인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을 변화 시키는 일에 사랑의달팽이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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