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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꿈 이뤘다…'축구' 윤두준·'야구' 이찬원 이색 행보

입력 2022-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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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꿈 이뤘다…'축구' 윤두준·'야구' 이찬원 이색 행보
연예계 대표 스포츠 마니아들이 중계의 꿈을 이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며 전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타들의 이색 행보도 눈길이다. 연예계 대표 '축덕'인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이번 월드컵에서 중계의 꿈을 이뤘다.

그는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입중계'를 진행했다. 유니폼을 갖춰입고 중계를 보면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중계를 하는 형식이다. 정식 중계는 아니지만 친근함을 선사하며 하이라이트 팬들 뿐 아니라 축구팬 사이에서도 호평 받았다. 수치로도 증명됐다. 우루과이전은 26만뷰, 가나전은 46만뷰를 기록했다. 16강에 진출한 포루투갈전은 중계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6일 오전 4시 펼쳐지는 브라질전 중계로 돌아온다. 윤두준과 이기광이 유튜브 생방송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중계 꿈 이뤘다…'축구' 윤두준·'야구' 이찬원 이색 행보
야구 마니아인 가수 이찬원은 객원 해설위원으로 스포츠 채널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3일 202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중계는 MBC스포츠 플러스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탔다.

과거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꿨던 이찬원은 지난 2020년에도 양준혁과 해설을 한 바 있고, 당시에도 철저한 준비로 호평을 끌어냈다. 이찬원은 캐스터와 해설위원 모두를 소화하는 능력치로 주목 받았다. 이번 자선야구대회 중계 역시 안정적인 해설과 출중한 야구 지식을 뽐냈고,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팬들 뿐 아니라 야구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정장에 넥타이까지 갖춰 입은 이찬원은 경기 내내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맡은 바 임무를 제대로 해냈다.

본업 뿐 아니라 색다른 재능을 펼치는 시대에서 중계라는 이색 부캐로 흥미로운 투트랙을 이어가고 있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중계에 임하는 이들의 자세가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다. 나아가 스포츠계 역시 새로운 신규 팬덤을 형성이 중요한 화두인데 이런 현상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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