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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지금 정체기 아냐…실내 마스크 해제 시 사망 증가는 뻔한 일"

입력 2022-12-05 14:38 수정 2022-12-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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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사진=연합뉴스〉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사진=연합뉴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정체기에 들어섰다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5일) 오전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코로나19가) 정체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마 큰 유행의 한 중간쯤에 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결코 환자가 없는 게 아니고 신고를 안 할 뿐"이라며 "지금 확진자 숫자가 정체되는 것이 결코 진짜로 정체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 위원장은 "계절 특성과 오미크론 BA.5의 전염력과 면역회피력을 생각했을 때 하루 45명 사망일 경우 한 달 사망자가 1200명이 넘는다"며 "어떤 역대 감염병도 하루에 30~40명이 사망한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여기서 헤어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예고에 따라 중앙정부에서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전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예고에 따라 중앙정부에서도 마스크 의무화 해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감염이 늘 것은 뻔하다"며 "감염이 늘면 느는 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는 늘기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겠다는 것과 관련해선 "걱정이 된다"며 "우리나라는 1일 생활권이다. 언제든지 아침에 서울에 있다가 저녁에 목포에 가 있을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지역에서 방역단계가 많이 해제돼 위험한 지역이 생기면 그 지역에서 환자 발생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며 "미국과는 다른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정 위원장은 "한 지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 환자가 대량 발생하고, 그 환자들을 수용할 수 없어 다른 지역으로 보내야 한다면 다른 지역은 무슨 죄냐"며 "이런 것들을 생각할 때 우리나라 방역에 관해서는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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