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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중 '의'도 올랐다…옷값 10년여 만에 상승폭 최대

입력 2022-12-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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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마트 성수점에 진열된 패딩 점퍼 (사진=연합뉴스)서울 이마트 성수점에 진열된 패딩 점퍼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옷값이 10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뛰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올랐습니다.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100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승 폭은 2012년 6월 5.6%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항목별로 보면 아동복·유아복(9.6%), 여성 의류(5.4%)와 캐주얼 의류(6.0%) 등을 중심으로 5.8% 올랐고 신발 물가도 4.0% 상승했습니다.

의류 세탁·수선 물가는 10.6% 올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의류 업계가 가격을 올려 계절 신상품을 출시한 측면이 있다"며 "목면을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올랐고, 중국의 인가공비도 뛰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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