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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최원영 "김혜수·김해숙 선배와 연기하는 매순간 배움"

입력 2022-12-05 08:10 수정 2022-1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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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최원영
배우 최원영이 tvN '슈룹'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주말극 '슈룹'에서 지덕체를 갖춘 성군이지만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지닌 이호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활약했다. 특히 대비 김해숙과 중전 김혜수(화령)를 비롯한 수많은 대신들 사이에 놓인 이호의 복잡한 감정을 능숙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최원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슈룹' 종영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슈룹'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작품의 제목처럼 모두가 서로의 큰 우산 아래서 동고동락했던 현장이었다. 뜨거운 열정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또 한 나라의 군주이면서 남편이자 아들, 아버지라는 역할을 동시에 그려내야 했던 이호 캐릭터에 대해 묻자 "신중함과 고뇌를 담고 있어야 할 역할이었고,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자리였기에 신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역할에 참여하려 노력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생각과 노력들을 전했다.

최원영최원영
더불어 그는 "김혜수 선배님, 김해숙 선생님, 김의성, 장현성, 권해효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동료 배우분들과 연기하는 매 순간이 배움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열두 명의 왕자 역을 맡은 후배 배우들도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줬고 서로를 배려해준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함께하고 싶다"라며 '슈룹'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원영은 "시청자분들이 계셨기에 '슈룹'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함께 웃고 울어주신 소중한 시간들을 깊이 간직하고 싶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원영은 '슈룹'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견고하게 정립하며 그간 쌓아온 자신의 연기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극을 아우르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최원영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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