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와 그룹 퀸비즈 출신 김주하가 결혼한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결혼합니다.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지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근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올해 3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거처를 옮겨 활동 중이다. 김주하는 2013년 퀸비즈로 데뷔 후 현재는 필라테스 센터장으로 전향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