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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철도노조 파업할까…"교섭 시한 자정까지"

입력 2022-12-01 19:33

"본교섭 결렬 후 사측 연락 없어"
교섭 최종 결렬 시 2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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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섭 결렬 후 사측 연락 없어"
교섭 최종 결렬 시 2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돌입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과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교섭 최종 결렬 시 내일(2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이 시작됩니다.

오늘(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 본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0여 분 만에 교섭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노사 간 쟁점은 '임금 월 18만 7000원 정액인상' '승인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본교섭 결렬 이후 사측으로부터 재개 관련 별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사측이 재개를 원하면) 교섭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정까지 연락이 없으면 최종 결렬 입장을 내고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총파업이 진행되면 동해선을 포함한 수도권 전동차는 평소 대비 75.1%로 운영됩니다. 코레일은 출근시간 89.6%, 퇴근시간 82.8% 수준 운행률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KTX는 평시 대비 67.5%로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새마을호 58.2%,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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