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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이동휘 "'민식앓이' '최(애)민식 선배'라고 불러"

입력 2022-1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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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팀 '카지노' 팀
'카지노' 최민식. '카지노' 최민식.
이동휘, 허성태가 선배 최민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 2022'(이하 '디즈니 쇼케이스') 둘째 날 행사가 진행됐다. 월트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에서 아태지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드라마 '카지노' 팀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윤성 감독과 배우 이동휘, 허성태가 함께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최민식(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까지 제작을 확정했다.

최민식은 1997년에 방영된 '사랑과 이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한다.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으로 분한다. 무게감 있는 연기를 긴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의 섭외 비화에 대해 "이전에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중단이 된 상태였다. 그때 '카지노'란 대본을 다시 보여줬다. 이야기를 다 읽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면서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차무식을 최민식 배우만큼 잘할 수 있는 배우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휘, 허성태는 감격을 표했다. 이동휘는 "많은 배우들이 선배님과 작품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학창 시절부터 멋지다고 생각한 롤모델이었다. 실제 만나 촬영하게 되면서 더 '민식앓이' 중이다. '최애 민식 선배님'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랑스러움을 가지면서도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다. 세월이 묻어나는 아우라를 실제로 느끼고 보면서 한 신 한 신 감탄하며 찍게 됐다. 선배님께 푹 빠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허성태는 "지금 배우란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첫 시작이 최민식 선배님이었다. 저의 첫 오디션에서 연기했던 역할이 최민식 선배님의 영화 '올드보이'였다. 무작정 따라 했다. 그 연기를 시작으로 해서 지금까지 배우의 삶을 살고 있다.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두근거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됐다. 선배님이 '성태야!' 이렇게 불러줬을 때가 잊히지 않는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카지노'는 2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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