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승기와 갈등' 후크 대표, 이번엔 법인카드 플렉스 의혹

입력 2022-12-01 09: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승기와 갈등' 후크 대표, 이번엔 법인카드 플렉스 의혹

바람잘 날 없다.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과 갈등이 알려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이번엔 법인카드 플렉스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가 오랜 기간 동안 법인카드로 수많은 지출과 개인적 사용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예로 루이비통 매장을 언급하며 법인카드 덕분에 VIP가 될 수 있었고, 권진영 대표의 법인카드 한도는 이승기 팀보다 40배가 많다고도 언급했다.

외에도 출장을 명분 삼은 도쿄 여행, 베트남, 서울 호캉스 등 다수의 여행에서 법인카드가 권 대표와 지인들의 호화로운 지출을 뒷받침했고 한우, 고급 일식 등 많은 식사들도 법인 카드로 지출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의 매니저 대화 속 이승기의 식대에 대해 '개인카드로 유도하라'고 했던 것과 대치되는 권 대표의 생활이 또 다시 논란을 낳고 있는 것.

또 자신의 동생을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으로 채용시켜 연봉과 퇴직금을 지급했고, 어머니 역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권진영 대표를 향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처음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논란 발단이 된 압수수색 역시 횡령 혐의 의혹이 더해졌던만큼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이승기의 음원 정산 관련, 아파트 매입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 매니저로 25년을 살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이승기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