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앙상블·판타지·희망…'요정' 관람 포인트 셋

입력 2022-12-01 09: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앙상블·판타지·희망…'요정' 관람 포인트 셋

류현경, 김주헌, 김신비 주연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요정'이 극장에 개봉하며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 3를 공개했다.

# 관람 포인트 1. 믿고 보는 신비로운 배우들의 앙상블
류현경, 김주헌, 김신비의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열연

'요정'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신비로운 앙상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류현경, 김주헌, 김신비의 열연을 꼽을 수 있다.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류현경이 카페를 운영하는 '영란' 역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자아낼 예정이며, 스크린 첫 장편 주연을 맡은 김주헌이 압도적인 연기 내공으로 '영란'의 남편이자 경쟁 카페 사장인 '호철' 역을 맡아 류현경과 미묘한 신경전과 경쟁을 펼치며 웃픈 현실을 세밀한 감정 표현과 연기로 공감 있게 그려냈다. 이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신예 김신비가 '요정'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석'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은 물론이고 맑고 순수한 매력까지 발산, '영란', '호철' 캐릭터와 극적인 대비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자아낸다.

# 관람 포인트 2. 현실적인 스토리와 판타지 장르의 오묘한 만남
동화를 보는 듯한 일상 속 특별한 모먼트를 담은 스토리

다음으로 '요정'의 관람 포인트는 동화를 보는 듯한 일상 속 특별한 모먼트를 담은 스토리. '요정'의 신택수 감독은 “'요정'은 기획 단계부터 사건보다는 캐릭터에 중점을 둔 드라마 장르로 방향성을 잡았고, 나름대로는 차별화된 뭔가를 넣고 싶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판타지 설정을 생각했다”라고 '요정'의 기획 의도를 전했고, 공감되는 현실 드라마에 엉뚱하고 동화 같은 판타지 요소가 더해진 상상가능 현실 판타지로 탄생했다. '요정'은 한 동네에서 카페를 각각 운영하는 '영란'과 '호철'이 은근한 신경전 이후 로맨스로 직행, 부부가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부부이지만 각자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의 수익률이 집안의 서열이 되는 상황에서 우연히 사고로 만난 '석'으로 인해 이들에게 뜻밖의 일이 펼쳐지며, 이에 대처하는 부부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과 위로를 전한다.

# 관람 포인트 3. 올해 당신은 만났나요? 요정!
기분 좋은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영화

마지막으로 '요정'의 관람 포인트는 기분 좋은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요정'이라는 존재를 꼽을 수 있다. '요정'의 제목은 신택수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영화가 한 편의 동화나 우화처럼 완성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목을 고민하는 과정 중 자연스럽게 동화(Fairytale)에서 요정(Fairy)을 따오며 영화의 제목이 정해졌다. 특히 '요정'은 실제로 요정인지도 모르는 특별한 존재가 나오기도 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희망의 에너지를 선사한다. 카페 수익률에 따라 주도권 싸움을 하는 '영란'과 '호철' 앞에 나타난 뜻밖의 행운 같은 '요정'의 존재는 보는 이의 마음을 녹이고, 보고 난 뒤에도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올해 안에 '요정'이 나타날지, 어떤 '요정'이 왔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올겨울 뜻밖의 선물 같은 영화 '요정'은 한 동네에서 카페를 각자 운영하는 부부 '영란'과 '호철'이 뜻밖의 사고로 '석'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삶에 신비로운 행운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상상가능 현실 판타지로 전국 극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