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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라' 한석규 "2년 만의 복귀…제목부터 눈길 끈 작품"

입력 2022-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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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사진=왓챠한석규. 사진=왓챠
배우 한석규가 2년 만에 새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는 29일 오후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들을 뵌 지 2~3년은 된 것 같다. 어떻게 하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통해 여러분을 뵐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조금 긴 듯하지만,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가 작품의 주제와 소재를 잘 담은 느낌이었다. 내용 면에서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남편과 아내의 사랑, 부모와 자식,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드라마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김서형에 관해서는 "김서형과는 영화 '베를린'을 함께 했다. 짧게나마 대화했던 기억이 있다. 그간 아주 세련되고 날이 서 있는 역할을 많이 했지만, '봄'에서 김서형의 다른 면을 아주 인상 깊게 봤다. 차분하면서도 고전적이고 동양적인 이미지가 있더라. 그런 부분이 이번 작품에서 김서형과 좋은 앙상블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오는 12월 1일 공개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한석규는 극 중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가족보단 일을 우선시하던 한석규는 아내 김서형(다정)의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고 아내를 위한 소중한 한 끼를 준비하게 된다. 한석규는 가족을 위해 서투르지만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며 점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창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형은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워킹맘 다정으로 변신한다. 출판사 대표인 다정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생을 돌아보며, 남편 한석규(창욱)가 직접 요리해 준 음식을 먹는 데서 새로운 행복을 찾는 캐릭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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