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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다"…눈물 흘리는 손흥민 옆 셀카 찍은 가나 스태프

입력 2022-11-29 15:00 수정 2022-11-29 15:07

외신도 "손흥민 사진 찍을 기분 아니었다"
같은 팀 스태프도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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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손흥민 사진 찍을 기분 아니었다"
같은 팀 스태프도 만류

손흥민과 셀카 찍은 가나 스태프. 〈사진=ESPN FC 트위터〉손흥민과 셀카 찍은 가나 스태프. 〈사진=ESPN FC 트위터〉
미국 ESPN의 축구 전문프로그램 ESPN FC에 공식 게재된 사진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뒤, 가나의 한 스태프가 감정을 추스르고 있던 손흥민에게 다가와 어깨동무하더니 뒤 '셀프 카메라'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 한국이 가나에 2-3으로 패한 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독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이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던 손흥민은 해당 스태프의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았고, 다른 스태프 역시 카메라를 들이민 스태프에게 '하지 말라'는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외신들도 해당 스태프의 행동이 무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주의 야후7은 “손흥민은 사진을 함께 찍을 기분이 아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카메라에 담긴 채 생중계되면서 온라인에서도 '매너가 없는 행위'라며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어젯밤 패배로 1무 1패가 된 우리나라는 현재 조 3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다만 이긴다고 해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이겨야 하고, 골 득실에서 우리가 우루과이를 앞서야 합니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길 경우 우리가 포르투갈에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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